1주택 상급지 갈아타기 에피소드

1주택인 상황에 상급지로 갈아타기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?

저도 현재 1주택인 상황에서 여러 이유로 상급지로의 점프를 하려고 갈아타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
(제 상황에서 맥시멈으로 가능한 곳 ^^;)

경기도에서 경기도입니다ㅋㅋ​

​

© erdaest, 출처 Unsplash

​

제가 갈아타기를 하려는 이유는 우선 아이들을 위한 환경 때문입니다.

아이들을 키우면서 분위기, 주변 환경 등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.

저희 아이들은 또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이라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.

​

그리고 아이들이 많이 컸기 때문에 더 이상 갈아타기 이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ㅠㅠ

정착할 곳을 찾으려고 합니다. 그러다 보니 최소 10년은 거주할 곳을 찾다

최소한 인플레이션 헷지가 되는 곳, 앞으로 사람들이 꾸준하게 찾는 곳 등을 고려하였습니다.

강남, 판교 등 진입이 쉬운 역세권,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학군 등 후후...........

​

이사 준비를 하며 현재 거주하고 있던 집은 선매도 하고 용인 수지에 가서 후매수를 하였습니다.

요즘은 필수죠 ㅠㅠㅠ 선매도 후매수.

​

참.....제가 거래한 부동산이 참.......저를 답답하게 하셔서 속이 터집니다.

후, 처음 가계약금만 받은 상태에서 계약이 파기됨.

이것도 제가 본계약 2시간 전에 서류 확인차 전화하니 사실 파기됐다고 함.

미리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??? 그러고 같은 부동산에서 담날 매수자 다시 데리고 와서 재계약함.

손님 많이 모시고 오는 건 인정합니다.

(가계약금은 돌려드렸습니다. 제 것이 아니라 생각해서요...)

​

잔금일 매수자가 변경했는데 저한테 변경사항 말 안 해줘서 이사 갈 집 잔금일 잘못 잡을 뻔함,

한 달 뒤 우리 집 다른 집을 착각해 또!!! 잔금 약속 시간 잘못 말해줌ㅠㅠㅠ

전 이미 매수하는 곳에 시간 잡아서 다 얘기한 상태....... 하.

처음에는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생각하고 넘겼지만,

무책임한 태도와 무능력에 감탄하고ㅠㅠㅠ

잔금 때까지 별 탈 없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저의 갈아타기가 무탈하길 기원해 주세요.